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짜사나이2에서 각막 손상으로 안타깝게 첫날 퇴교한 오현민에게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가짜사나이2' 에피소드 1화에서는 극한의 훈련을 받다가 퇴교하는 오현민의 모습이 나왔다.
영상에서 오현민은 신발 끈을 매고 달리던 중 옆 사람에게 눈을 세게 가격당해 각막이 심하게 긁혔고, 안전을 위해 결국 종을 울려 퇴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정이 있었음에도 이후 오현민의 유튜브에는 심각한 수준의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YouTube '와글와글 WagleWagle'
"와 극혐입니다. 정말 꼴도 보기 싫네요", "이런 프로그램 만만하게 보고 나오지 마라", "가짜사나이로 떡상하려다가 털렸다" 등 도를 넘은 수준의 악플이 올라왔다.
의지와 체력이 부족해 버티지 못했다는 것. 각막 손상 역시 엄살이 아니냐는 조롱섞인 댓글도 적지 않았다.
또한 퇴교 결정은 잘 했지만 정말 출연을 원했던 다른 지원자들이 생각나 안타깝다고 말한 이들도 있었다.
이 같은 악플에 누리꾼들은 "실명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너무한 거 아니냐", "충분히 열심히 했다", "본인이 똑같은 상황에 놓여봐야 안다" 등 오현민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서 방송되는 2기에는 배우 줄리엔 강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개그맨 손민수, 방송인 오현민, 싱어송라이터 샘김, BJ 힘의길, 윽박, 홍구, 머독, 조재원, 까로, 이과장 등 14명이 출연한다.
YouTube '와글와글 WagleWa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