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찬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되면 지성이든 건성이든 피부 타입과 무관하게 건조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아무리 크림을 두껍게 발라도 얼마 안 가 또다시 쩍쩍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온라인상에서 미국 피부과 의사들의 추천템으로 소문난 '보습력 갑' 로션 리스트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쟁여 둘 로션을 찾고 있었다면 참고해 보자.
뉴트로지나
미국 피부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브랜드 1위에 선정된 뉴트로지나는 국내에서도 보습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다.
뉴트로지나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노르웨이젼 포뮬러 바디 에멀젼이다.
이 제품에는 순도 99%의 글리세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 자체의 보습 능력을 끌어올려준다.
특히 갈라짐이 심한 팔꿈치와 무릎 등에 집중적으로 발라 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세라비
세라비는 미국 피부과 의사들이 건성 피부와 아기들 로션으로 자주 추천하는 브랜드다.
뛰어난 가성비와 보습력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세타필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 말도 전해진다.
특히 유명한 제품은 바디 전용 크림인 세라비 이치 릴리프 로션(CeraVe Itch Relief Moisturizing Lotion)과 세라비 힐링 연고(CeraVe Healing Ointment)등이다.
세바메드
크림을 두껍게 얹어도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일 수 있다.
피부는 약산성 상태인 PH 5.0에서 5.5 사이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 상태가 무너지면 피부에 각종 트러블이 일어나게 된다고 한다.
독일의 피부과 의사가 만든 브랜드인 세바메드는 피부를 최적의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는 데 특화됐다.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독일에서는 국민브랜드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보습 라인의 베스트셀러는 무려 100시간이 넘는 보습 지속력을 가지고 있는 우레아 보습크림이다.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발라 주면 촉촉함을 더욱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