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실사 영화 '라이온 킹', 아빠 무파사 이야기 담은 역대급 속편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영화 '라이온 킹'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금으로부터 26년전, 1994년 처음 개봉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지난해에는 실사 영화로 제작돼 무려 1조 9천억 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라이온 킹'이 속편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에 따르면 디즈니는 공식적으로 영화 '라이온 킹(Lion King)'의 실사 속편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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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라이온 킹'


이번에 제작될 '라이온 킹'의 속편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의 프리퀄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인공 심바의 아빠인 무파사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2017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영화 '문라이트'를 연출한 배리 젠킨스(Barry Jenkins)가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라이온 킹'의 대본을 썼던 작가 제스 나단슨(Jeff Nathanson)이 그대로 각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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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라이온 킹'


연출을 맡게 된 배리 젠킨스 감독은 "90년대에 내 여동생이 두 아들을 키우는 것을 도우며 라이온 킹의 캐릭터들과 함께 했었다"면서 "디즈니와 함께 이 위대한 우정, 사랑, 유산을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은 곧 나의 꿈이 실현된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라이온 킹' 속편은 대본 초안이 완성된 상황이다.


해당 영화는 2016년 영화 '정글북' 리메이크와 지난해 영화 '라이온 킹'과 마찬가지로 포토 리얼리티 기술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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