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박경 팬들한테 '협박' 받고 있다며 "큰거 터트릴 증거 있다" 경고한 '학폭' 피해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박경이 '학폭'을 최초로 폭로했던 동창이 다시 글을 올렸다.


지난 29일 박경의 학폭 피해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엠으로 박경 팬들한테 너무 욕설과 협박이 날아온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내가 올린 졸업사진이 허위라며 니들끼리 조리돌림 신났더라"라며 "내가 올린 본문에 그 '졸사'가 내가 찍은 '졸사'라고 써 있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박경이 자신을 괴롭혀 아픈 기억에 박경과 같이 다닌 학교에서 졸업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졸업사진이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박경이 부인할 경우 "큰 거 하나 터트리려고 아껴놓은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는 그는 "적당히 공개 사과 받고 조용히 끝낼 마음도 있었는데 너희들이 날 아주 독하게 만든다"고 박경 팬들에게 경고했다.


피해자는 박경을 향해서도 "그때나 지금이나 비열한 건 변함없네. 넌 그때도 덩치 있는 애들 믿고 약한 애들 골라 괴롭혔지"라고 저격하며 "머리 굴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얘기해라"라고 강조했다.


해당 피해자의 최초 폭로 이후 2번째 글이 올라오기 직전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메시지를 올렸다.


박경은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며 "철없던 사춘기를 너무나 후회하고 있다"며 '학폭'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박경은 "제게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qkrrud78'


다음은 박경의 학교 폭력 피해자가 올린 글 전문이다. 


To. 박경 팬들


****라는 세상 한심한 여자애들 모여있는 카페를 보니 내가 올린 졸업사진이 허위라며 니들끼리 조리돌림 신났더라.


평소 국어시험 70점은 받니? 내가 올린 본문에 그 졸사가 내가 찍은 졸사 라고 써있어?

한글 리딩 가능해?


난 니네오빠 졸사가 없어. 왜냐면 니네오빠가 날 괴롭혀서 아픈기억에 거기서 졸업을 안했거든.

알았냐?


글구 느그오빠 하는짓 고대로 배워서 나한테 갖은 협박하면서 죽으라고 저주를 퍼붓는데. 본문에도 썼지만 박경이 부인 하면 진짜 큰거 하나 터트리려고 아껴논 결정적인 증거 있으니까 니네 오빠 진짜 보호하고 싶으면 닥치고 계세요 진짜 골치 아파지기 전에.


난 적당히 공개사과 받고 조용히 끝낼마음도 있었는데 니들이 날 아주 독하게 만드네?


주작은 뭔 얼어죽을 허위사실유포죄 처벌 받은 니네 오빠한테 물어봐 난 주작 그런거 모르니까


To. 박경


그때나 지금이나 비열한건 변함없네


넌 그때도 덩치있는 애들 믿고 약한애들만 골라 괴롭혔지.

지금은 누굴 믿고 그러고있니?


니 팬들? 니를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기자들?


왜 비열하게 넌 아무말도 안하지?


기사까지 나갔는데

니가 잘못했음 미안하다 사과하면되고

니가 떳떳하면 사실무근 이다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될것을

왜 머리를 굴리고있어?

사실대로 말할까, 무대응을 할까, 거짓말을 할까

거짓말을 하면 어디까지할까 생각중이야?

왜? 거짓말을 했다가 내가 결정적인 증거라도

갖고있을까봐 걱정되서 그러니?

다른 피해자들이 나설까봐?


혹시 뒤에서 구린짓한거 있는데 그게 증거가

남았을까 안남았을까 머리가 혼란스러워?

머리 굴리지말고 있는 그대로 얘기해.

난 떳떳하니까. #박경 #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