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지옥맛' 훈련을 치른 가짜사나이 2기 멤버들. 그 훈련 강도가 매우 높아 훈련 중에 바지에 대변을 본 교육생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그 주인공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줄리엔강이 그 장본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엔강 체험The Kang Experience'에는 "가짜사나이2 티저 리뷰!! 그리고 로건교관님과 싸움? 해명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줄리엔강은 가짜사나이에 다녀온 후기와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줄리엔강은 머피의 법칙을 언급하며 "가짜사나이 훈련장 입소 전에 안 좋은 징조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는 절대 '장염' 같은 걸 안 걸린다. 하지만 이번에 장염에 걸렸다"라며 "전날 토를 했을 정도로 최악의 컨디션이었다"고 설명했다.
줄리엔강의 이 발언은 가짜사나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김계란이 언급한 '똥 냄새'의 주인공이 줄리엔강이 아니냐는 것이다.
앞서 김계란은 라이브방송에서 받은 "훈련 도중 바지에 똥오줌 지린 교육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김계란은 "교육생들의 언급 상에는 있다고 했지만, 교관들은 보지 못했다"라면서도 "(똥) 냄새는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 이후 가짜사나이 팬들은 냄새의 주인공을 두고 추측에 나섰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줄리엔강이 '장염'을 언급하면서 유력한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몸 상태도 안 좋은데 고생했다", "UDT 훈련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들었다", "훈련이 얼마나 힘들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짜사나이는 오는 10월 1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두 번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