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

이영자가 故 최진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는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인 소방구조대 대원들은 지난해 사고로 순직한 5명의 대원들을 애도하며 사망한 대원의 가족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연을 듣던 이영자는 "나 역시 그럴 때가 있다. 7,8년이 지났는데도 친한 친구가..."라며 "10월이 되면 마음이 먹먹해진다. 그 시기가 다가오면 마음이 먹먹해지지 않느냐"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사망한 대원의 가족을 만나 위로를 건네던 이영자는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에서 언급된 이영자의 절친한 친구 배우 고(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