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추석 연휴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는 '왓챠'서 꼭 챙겨봐야할 띵작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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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민속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이전처럼 가족들과 마음 편히 송편을 나눠먹으며 명절을 쇠기 어럽다는 점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국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에 한해서 3일간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결제 없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8만 편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신규 이용자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단 3일이기에, 왓챠 인기작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연휴 동안 '집콕'하며 보기 좋은 왓챠 평점 '4점 이상'을 받고 있는 인기작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데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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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미국FX '데브스'


'데브스'는 현재 왓챠 최고 인기작 중 하나로 꼽힌다.


작품은 최첨단 IT 기업을 배경으로 남자친구의 자살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하는 주인공 릴리(소노야 미즈노 분)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SF 테크 스릴러 드라마다.


이는 영화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등으로 재능을 인정받은 알렉스 갈랜드 감독이 각본, 연출,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데브스'는 총 8부작으로, 내년 2월까지 왓챠에서만 독점 선공개된다.


2. '왕좌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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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미국HBO '왕좌의 게임'


왓챠에서는 '미드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는 '왕좌이 게임'도 서비스한다.


'왕좌의 게임'은 지난해 제71회 에미상 총 32개 부문 후보에 올라 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왕좌의 게임'은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7개 왕국의 서사시를 담았으며 가상의 세계로 푹 빠지고 싶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기 좋은 작품이다.


3. '이터널 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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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이터널 션샤인'


이불 속에서 달달한 기분을 느끼고 감성에 젖고 싶다면 '이터널 션샤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로맨틱 영화의 끝판왕이라고도 불리는 '이터널 션샤인'은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의 멜로 영화다. 


영화는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 깊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따뜻한 음악으로 위로를 안긴다.


4. '체르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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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미국HBO '체르노빌'


'체르노빌'은 러시아에서 실제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다룬 재난 형식의 드라마로서, 당시 체르노빌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공개되자마자 철저한 역사 고증과 신선한 스토리, 빠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크게 호평받았다.


5부작 드라마로 공개된 '체르노빌'은 지난해 왓챠 결산 차트에서 TV, 드라마 부문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5.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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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긴 추석 연휴에 다양한 서사를 담은 시리즈물 작품을 보는 것은 하루를 빨리 가게 만든다.


'어벤져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아이언맨', '어벤져스', '앤트맨' 등 여러 속편이 있다.


왓챠에서 그 모든 작품이 공개되진 않지만 공개된 시리즈물을 순서대로 보는 것도 시간을 '순삭'하게 만든다.


6. '죽은 시인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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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로맨스, 판타지 등 작품들을 섭렵했다면 참스승의 모습을 그리는 대표적인 작품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는 건 어떨까.


극 중 주인공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 분)은 자신이 졸업한 미국의 입시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에 새 영어 교사로 부임하게 되고, 입시에 집착하는 학생들에게 자유롭고 파격적인 수업 방식으로 인생의 의미를 전하며 유대를 쌓아 간다.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의 명연기 외에도 로버트 숀 레오나드, 에단 호크의 앳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작품을 보는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작품은 지난 1990년에 국내 개봉한 이후 "카르페 디엠”, "오, 캡틴! 마이 캡틴!" 등 감동적인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회자하며, 2016년에 재개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