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반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포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반교'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일본의 대만 관련 뉴스 사이트 '포커스 대만'은 인기 공포 게임을 원작으로 한 대만 드라마 '반교'를 넷플릭스서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2월 5일 '반교' 서비스를 시작한다.
작품의 리이린 프로듀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대만을 알릴뿐만 아니라, 대만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라는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YouTube 'Netflix Asia'
최근 국내서도 개봉한 대만의 공포영화 '반교: 디텐션'은 비가 내리던 어두운 밤, 모두가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린 학교에 남겨진 팡루이신과 웨이중팅이 사라진 이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에는 공포 그 자체였던 1960년대 대만의 억압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원작의 설정에서 30년 뒤인 1990년대로 바뀌어 오리지널 캐릭터인 전학생 류윤샹이 취화고등학교의 출입금지구역에서 헤매다가, 30년 동안 봉인돼 있던 선배 팡루이신의 영혼과 만나면서 숨겨져 있던 금기가 밝혀진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작품은 12월 5일부터 대만 공공TV와 넷플릭스로 최신 에피소드가 방영되며, 총 8화로 구성된다.
드라마판 '반교'가 어떤 서사를 담아 시청자를 공포에 빠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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