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팽현숙이 운영하는 순댓국집 하루 매출이 천만 원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아내에게 꼼짝 못 하는 스타 남편들'이라는 주제로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32년 차 부부인 최양락과 팽현숙은 한 CF 현장에서 처음 만나며 사랑에 빠졌고 빠르게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최양락의 한 달 수입은 150만 원 정도였으나 "방송국 개그맨인 만큼 야간업소는 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경제적으로 아내를 힘들게 하기도 했다.
이에 팽현숙은 생후 100일 된 아이를 맡겨놓고 일을 하기 시작했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이후 최양락이 '알까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지만, 팽현숙은 고정적인 수입을 위해 호프집, 오리고깃집 등을 오픈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들은 망했고 그러다 2006년 오픈한 순댓국집으로 초대박을 맞았다.
팽현숙은 현재 전국 70여 개의 순댓국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서 "하루 매출은 천만 원이다"라고 밝히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팽현숙, 최양락은 지난 198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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