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명: 의료용레이저조사기
사용목적: 본 제품은 Norwood Hamilton분류의 IIa에서 V에 해당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남성 및 Ludwig 분류의 I에서 II인 안드로겐성 탈모증 여성이거나 BASP specific type VI에서 V2, F1에서 F2인 안드로겐성 탈모증 그리고 Fitzpatrick 피부 유형 I에서 IV에 해당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의 탈모 치료에 사용하는 기구
"이 제품은 '의료기기'이며, '사용상의 주의사항'과 '사용방법'을 잘 읽고 사용하십시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고객님, 예전에는 머리숱도 많고, 굵었는데 요즘에는…"
벌써 5년째 단골인 헤어숍의 디자이너에게 이 말을 들은 20대 후반의 A씨는 믿을 수 없었다. 숱이 많아서, 숱가위로 쳐주겠다는 말을 들었던 때가 엊그제인데 탈모를 조심하라는 말을 듣다니.
어느새부터인가 머리를 감을 때 가벼운 느낌이 들고, 드라이 시간이 짧아졌지만 '설마' 했던 A씨였다. "아직 창창한 나이인데…"라는 생각과 함께 탈모의 길로 들어섰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
다음날, 거울을 본 A씨는 느끼고 말았다. 자신은 빼도 박도 못하는 탈모인이라는 사실을.
결국 A씨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모발이식이었다. 탈모는 어차피 관리가 안 된다는 말만 있고 답은 모발이식뿐이라는 조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단기간에 가장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탈모로 고통을 겪는 이들 중에 많은 수의 사람이 모발이식을 한다. 연예인들도 상당수가 모발이식을 했으며, 왕년의 축구스타 웨인 루니의 모발이식은 세계적인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탈모 치료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모발이식을 검토하기 전 탈모 진행을 다소 늦추고 현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조금이라도 더 머리카락을 부여잡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갓G' LG전자가 나섰다. 가정에서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LG 프라엘 메디헤어(LG Pra.L MEDI HAIR)'를 선보인 것.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머리에 착용하는 헬멧 형태의 의료기기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해 탈모에 도움을 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美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는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승인을 각각 받았다.
출시에 앞서 LG전자는 LG프라엘 메디헤어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군 30명은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27분 모드로 주 3회씩 총 16주간 사용했다.
그 결과,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1제곱센티미터(㎠) 당 모발 밀도가 평균 21.64% 증가했고, 모발 굵기도 평균 19.46%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 임상시험기준 : 주3회 16주 27분 사용/ 피험자 수 46명( 시험군 30명, 대조군 16명) 대상/ 1cm2당 평균개수 대조군 대비 변화율 변화량 차이/ 2019.11-2020.04/ 대조군: Sham기기 (외관상 동일하나, 레이저부는 작동하지 않으며 백색 LED를 사용)사용자
이러한 효과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Low Level Laser Therapy)' 방식을 활용한 결과다. 저출력 레이저는 생체를 자극해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도 총 250개의 레이저 및 LED 광원의 복합 빛 에너지가 모발을 둘러싼 모낭에 흡수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영양 공급이 활발해져 모발의 성장이 촉진되고, 머리카락 굵기와 밀도가 감소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진행도 늦춰준다.
또한, 레이저 광원을 탈모가 주로 발생하는 T존 영역(앞머리, 윗머리, 정수리)에 집중 배치해 관리 효율을 높였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개인화된 사용도 가능하다. 탈모 영역에 따라 토탈케어, 프론트케어, 탑케어 등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케어(MY Care) 기능을 이용하면 탈모 측정 센서가 탈모 부위를 분석해 유형에 맞는 모드를 추천해준다.
제품 뒤쪽의 사이즈 조절 다이얼로 누구나 머리 둘레에 맞춰 사이즈를 조절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효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TV 광고도 시작했다.
광고는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착용하기만 해도 집에서 책을 읽거나 휴식하면서 부위별 탈모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