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살아 있는 이준혁 찾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한 어제(28일)자 '비밀의숲2'

인사이트tvN '비밀의 숲 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밀의 숲 2' 조승우와 배두나가 숨은 붙어있지만 의식불명 상태인 이준혁을 찾아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tvN '비밀의 숲 2'는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수도권 평균 10.3%, 최고 11.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아 있는 서동재(이준혁)를 찾기 위한 황시목(조승우 분), 한여진(배두나 분)과 입김 센 변호사 아버지를 둔 납치범 김후정(김동휘 분) 간의 긴박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지난 방송분에서 김후정은 '통영 익사 사건'의 범인이자 서동재를 납치한 진범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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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비밀의 숲 2'


김후정은 중학생 때부터 자신을 괴롭혀왔던 두 친구를 통영 바다에 빠트려 죽게 했고 지난 몇 년간 학교 폭력 사건을 전담했던 서동재에게 범행을 들키자 그를 납치해 입막음을 시도했다.


경찰은 서동재 전화 기록을 보던 중 김후정과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후정 방 안에서 서동재의 혈흔이 발견됐다는 점, 도주를 시도한 정황 등을 들어 그에게 살인죄가 적용될 수 있음을 알렸다.


마침내 입을 연 김후정은 경찰에게 "(서동재를) 산에 던졌다"고 실토했다. 


이에 긴박하게 움직인 황시목과 한여진, 그리고 용산서 강력 3팀은 수색 끝에 드디어 산 중턱에서 의식을 잃은 서동재를 발견했다. 


천만다행으로 숨은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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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비밀의 숲 2'


하지만 서동재의 두 손을 결박하고 있었던 노란색 넥타이가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은 다시 충격으로 요동쳤다.


범인이 보내온 메시지의 이미지대로라면 서동재의 노란 넥타이는 피가 범벅 된 채 잘려 있어야 했던 것. 하지만 서동재의 손을 묶은 넥타이는 온전했다.


이에 최빛은 "가짜 편지에 가짜 제보, 둘 다 노리는 거 하나야. 절대 우연 아니야"라며 메시지 조작엔 배후가 있음을 시사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준혁이 돌아오며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는 tvN '비밀의 숲 2'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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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비밀의 숲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