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시청자들 울린 '무도' 정준하의 '어머니표' 음식 배달

via MBC '무한도전' / NAVER tvcast 

 

'무한도전' 정준하가 가봉에 있는 한국인에게 어머니의 진심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외에 거주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배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가봉 대통령의 경호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상철 씨에게 그의 어머니가 만든 만두국을 전달하기 위해 4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봉으로 향했다.

할머니 분장을 하고 깜짝 등장한 정준하가 전한 만둣국을 먹던 박상철 씨는 "엄마 생각이 난다. 엄마가 이 만두를 참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이거 어머님이 해주신 겁니다"라고 답했고, 이어 어머니가 만든 되비지를 전했다. 어머니의 손맛과 진심이 가득 담긴 음식에 박상철 씨는 연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정준하는 박상철씨에게 "울지 말고 먹어라.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언제 나 보러 올래? 와서 엄마 한 번 끌어안아줘야지"라는 어머니의 영상 편지를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via MBC '무한도전'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