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친구가 약속 어기면 '전화 100통+문자 1000통' 해 혼내주는 남성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약속을 매번 어기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모델 겸 가수 유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유현우는 15년 지기 절친이 계속 약속을 펑크를 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지목된 친구 박철희 씨는 "제가 약속을 잘 안 지키는 편이다"라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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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유현우는 "철희는 동네 친구라 일주일에 두 번은 무조건 만나는 편인데 세 번 중 한 번은 펑크를 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15년 지기 친구들끼리 가평으로 여행을 가려 펜션까지 잡았는데 박철희 씨의 당일 잠수로 취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현우는 "철희를 포함해 친구 셋이서 제주도 여행을 같이 가기로 하고 예약도 다 해놓았을 때도 이 친구가 당일에 약속을 파투 내는 바람에 취소했다"고도 전했다.


유현우는 이외에도 PC방 만남 등 소소한 약속도 안 지키고 잠수를 탄다며 박철희 씨의 무책임한 태도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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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박철희 씨는 "친구들이 약속을 못 간다고 하면 뭐라고 한다. 그게 어느 순간 스트레스가 되다보니 일단 가겠다고 하고 안 가는 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회사 나가는 애한테 네가 계속 연락해서 보자고 하니까 얘가 거짓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피곤한데 자꾸 보자고 하니까"라고 박철희 씨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나 유현우 씨는 "코로나 때문에 일을 안 갔을 때도 있었는데 그때도 거짓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현우는 박철희와 연락이 닿기 위해 전화 100통, 문자 1000통을 한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친구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는 유현우의 모습에 서장훈은 "약속해놓고 안 고치는 건 분명 고쳐야 한다. 하지만 현우도 고쳐야 한다. 얘만 만나고 얘한테만 의지하면 네가 집착하게 될 거다. 선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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