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룩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0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구미호뎐'의 주인공 이동욱과 조보아의 완벽한 케미가 드러나는 화보가 공개됐다. 

'퍼스트룩'을 통해 처음으로 화보를 찍는다는 이동욱과 조보아는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답게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표정과 분위기만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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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니트 아이템을 맞춰 입고 카메라 앞에 등장한 이동욱과 조보아는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촬영을 진행했다. 

같은 디자인의 더블코트를 나눠 입은 두 사람은 애정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다정한 커플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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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동욱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코트와 슬랙스 등을 매치해 완벽한 남친룩을, 조보아는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세련된 무드가 느껴지는 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세미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촬영이 끝난 뒤 이동욱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남자 구미호라는 캐릭터가 생소했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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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깨비'의 저승사자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아 '구미호뎐'의 이연과 혹여 외적인 부분이나 디테일한 설정에서 겹쳐 보이거나 기시감을 느끼실까 봐 그런 점을 최대한 제외하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과 저승을 오가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천 년 이상 살아낸 그런 캐릭터들의 변주가 쉽지 않았다"면서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퍼스트룩 

조보아는 "제가 맡은 지아는 씩씩하고 당차고 겁이 없는 인물이다. 직설적이기도 하다. 저는 그런 모습과 꽤 거리가 먼 것 같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래서 오히려 지아를 연기하는 게 통쾌하고 재밌더라"며 평소에 제가 하지 못하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었고 그래도 씩씩한 모습은 저와 비슷한 것 같다"며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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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동욱은 "처음 봤을 때 화면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TV에서 보이는 이미지보다 자신의 주장을 훨씬 더 조리 있게 잘 얘기하더라"라고 했다.

또 "그런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함께 상의를 하면서 작품을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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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는 "이동욱이라는 배우를 딱 떠올렸을 때 구미호랑 되게 잘 어울리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좀 설렜다. 그런 판타지성 있는 캐릭터가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욱 선배의 비현실적인 외모 덕분에 선배가 아니면 어떤 배우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상대 배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클럽모나코와 함께한 이동욱, 조보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204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