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벤틀리가 철장 안에 갇힌 아빠 구출 작전에 나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익산 교도소 세트장을 방문한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교도소 방을 구경하더니 "난 착한 아이"라고 말하곤 샘 해밍턴을 교도소에 가뒀다.
윌리엄은 샘 해밍턴에게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 다른데 구경하고 올게"라며 진짜로 떠났고, 홀로 남게 된 벤틀리는 당황했다.
형은 아빠를 가두곤 놀리며 자리를 떠났지만 아직 아가인 벤틀리는 문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에게 도움을 청했고, 벤틀리는 샘 해밍턴의 말을 들으며 문 열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문고리가 부러지는 등 벤틀리의 아빠 구출 작전은 마음처럼 잘되지 않았다.
계속된 시도에도 문이 열리지 않자 벤틀리는 문고리를 잡고 울먹이기도 했다.
계속된 실패에 "너 그냥 형 찾아와"라고 말해 벤틀리의 승부욕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벤틀리는 "벤틀리도 할 수 있어"라며 다시 문 열기에 도전했고, 아빠 구출에 성공했다.
철장 안에서 나온 아빠를 마주한 벤틀리는 "내가 한 거야?"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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