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9개월 된 '아들' 두고 세상 떠난 다케우치 유코 '사망' 소식에 충격 받은 팬들

인사이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향년 40세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일본 배우 다케우치 유코를 향한 누리꾼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매체는 다케우치 유코가 도내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시청 측은 다케우치 유코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5년 결혼 후 첫아이를 낳았다가 2008년 이혼한 그는 지난해 2월 영화배우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혼했다.


인사이트네이버TV


인사이트네이버 실시간검색


올해 1월 아들을 출산한 다케우치 유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실제로 다케우치 유코는 이달 초에도 SNS에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행복해 보였던 다케우치 유코가 9개월 된 아들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는 2005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주인공 아이오 미오 역을 맡아 열연하며 한국 팬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한 누리꾼은 "기사 읽어보니 1월에 출산하고 최근까지 행복해 보였다는데 사람 일을 모르는구나 싶다. 유코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슬프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네이버 실시간검색


또 다른 다케우치 유코의 팬은 "'프라이드'는 제일 처음 일본 드라마에 입문했던 작품이었다. 오늘은 유코를 기억하며 '프라이드'를 다시 봐야 할 것 같다"라며 그의 작품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팬이 "믿을 수가 없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였다", "하늘에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40살인 다케우치 유코는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했다. 


올해에도 그녀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이라는 영화로 국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천국의 책방 - 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