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이렇게 하면 부자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금융 투자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메리츠자산운용사의 대표이사의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책이 화제다.
해당 책에서 그는 진짜 돈을 벌 수 있는 '부자되기 습관'을 전하고 있다.
수익률 최하위 회사를 취임 2년 만에 선두그룹 회사로 탈바꿈시키며 '금융 전도사'로 거듭난 존 리가 전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자신의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은퇴 후 빈곤율이 높은 이유를 금융 문맹에서 찾았다.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투자하면서 사교육 시장에 돈을 뿌리지만 정작 자신의 은퇴자금은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절제하게 소비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하지 않은 이들은 노후에 대부분 비참해진다.
가난하다는 것은 바로 돈에 끌려다닌다는 것이다.
그러니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자신의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우리나라 주식을 투자의 기회로 삼기
한국 사람들은 부동산, 예금, 적금에만 투자하면서 돈이 굴려지는 복리효과를 누리지 못한다.
또 '주식'은 쉽게 망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은 세계, 미국에 대해 평가절하가 되어 있어서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3. 펀드를 운영하는 회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하는 회사로 고르기
주식을 사는 것은 좋은 회사를 알아보는 것과 같다.
하지만 회사의 대표가 어떻게 돈을 운용하고 있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펀드를 운영하는 회사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하는 회사로 고르는 것이 현명하며, 펀드의 회전율이 너무 높은 회사는 거르는 게 좋다.
4. 빚으로 하는 주식투자는 금물
주식시장을 단기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고 또한 주식으로 도박을 하는 길을 막아야 한다.
또 여유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해야 하지 빚으로 주식투자를 하면 안 된다.
5.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할까?
주식은 주가가 회사 가치보다 과도하게 오르거나, 시장에서 소위 테마주 등으로 불리며 유행에 따라 올랐을 경우, 지배 구조의 심각한 변화 등 회사를 장기적으로 보유할 이유가 없어진 경우, 사고 싶은 다른 좋은 주식이 생겼을 때 파는 것이 좋다.
회사의 미래 전망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가 아니라면 매각할 이유가 없다.
6.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라 '쓰기 전에 떼어놓는 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유자금은 소비하고 남은 돈이며 반드시 목돈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다. 소비를 하기 전에 만드는 것이 여유자금이기 때문이다.
여유자금을 확보한 후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반드시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