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기능 '터치 아이디'(지문 인식)이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내달 출시되는 아이폰 12 측면 전원 버튼에 '터치 아이디' 기능을 탑재해 간편하게 휴대폰을 잠그거나 잠금 해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다수의 외신은 아이폰12에 터치 아이디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줄지어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폰12에는 터치 아이디와 페이스 아이디 기능이 모두 담겨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가 상용화된 요즘 페이스 아이디(얼굴 인식)는 매번 마스크를 벗어야 해 사용에 제약이 따른다는 것이다.
여기에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내려야 하는 위험도 따른다. 만약 터치 아이디가 탑재될 경우 이런 위험성은 줄어든다.
실제로 이런 불편함을 애플도 인식한 듯 다시금 터치 아이디를 새 모델에 탑재하기 시작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 모델 전원에 터치 아이디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매체 역시 이 부분을 주목하며 아이폰12에도 터치 아이디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발매 이전의 추측일 뿐이다. 공신력 높은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실제 출시 모델은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터치가 돌아왔다", "아침마다 얼굴 붓기 때문에 페이스 아이디 너무 싫었는데 잘 됐다", "이번 아이폰 진짜 취향 저격이다"등 기대감에 찬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아이폰12는 다음 달 13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12는 미니 5.4인치 1종, 맥스와 프로 등 6.1인치 2종, 프로 맥스 6.7인치 1종 등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