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남사친 3명과 여행가 '한 침대'서 잔 여친이 별일 없었다고 믿어달랍니다"

인사이트KBS2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여친의 '남사친'(남자인 친구)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진 남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KBS2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남사친이랑만 노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자신의 생일날 친구들을 만나겠다고 A씨에게 통보했다.


A씨는 당연히 여자친구들은 만난다고 생각했지만, 여자친구는 절친한 남사친 3명과 생일파티를 즐겼다.


심지어 남사친들은 수제 향수, 배 찜질기, 제습기, 무선이어폰 등 고가의 선물을 건넸다. 이중 한 명은 로맨틱하게 '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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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A씨에게 여자친구는 "내 친구들에게 좀 배워라"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특히 여자친구는 과거 호주 워킹홀리데이 당시 남사친들과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살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갈등이 이어지자 여자친구는 A씨에게 남사친을 소개해주겠다며 단체 채팅방에 그를 초대했다.


문제는 여기에서 더욱 커졌다. 


남사친 B씨가 눈치 없이 "우리는 같이 반신욕까지 할 수 있는 사이다"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어필한 것이다. 심지어 B씨는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도배하는 것은 물론 약속이 잡힐 때마다 여자친구의 집 앞까지 데리러 가는 등 수상한 행동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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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여자친구는 "내 남자친구가 불안해하니까 너도 빨리 여자친구 좀 사겨라"라고 말하자 B씨는 "너 같은 애 있었으면 진작 사귀었지"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이후에도 여자친구는 남사친들과 호캉스를 떠나겠다며 1박 2일로 여행을 가겠다고 통보한 후 한 침대에서 잤다고 말하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A씨는 "여자친구의 잘못을 어떻게 하면 느끼게 해줄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남사친들과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남성의 사연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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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