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아리송해'란 세젤귀 부캐로 컴백하는 '94세' 송해 선생님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민 MC' 송해가 '부캐'를 만들어 '부캐 선발대회'에 출연한다.


25일 스포츠경향은 "송해(94)가 Mnet의 새 콘텐츠 '부캐 선발대회'에 출연한다"라며 "예명은 '아리송해'로 나올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계 관계자는 "송해 선생님은 이미 '전국 노래자랑 MC 송해'라는 부캐를 30년 이상 갖고 계신 분이다. 부캐 열풍의 원조일 뿐 아니라 국내 최장수 부캐 를 갖고 있는 송해 선생님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새 부캐로 등장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부캐 선발대회'는 최근 연예인들의 제 2의 자아를 뜻하는 속어인 '부캐'를 자랑하는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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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이는 다음 달 중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 말 Mnet에도 편성될 예정이다.


'부캐 선발대회'에는 가수, 개그맨, 유튜버 등 다양한 셀럽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유세윤, 김신영, 그리고 래퍼 마미손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송해가 '아리송해'라는 예명을 갖고 나온다.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송해의 '부캐 선발대회'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아리송해 이름 찰떡이다",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해는 지난 1988년부터 현재까지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에는 감기몸살로 입원하며 시청자를 걱정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