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북한이 우리 국민을 총격해 사살한 뒤 우리 군 최고 통수권자의 행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기는커녕 행사에 참여해 아카펠라 공연을 봤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김포시 민간 온라인 캠프원에서 열린 디지털뉴딜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카펠라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국민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컨텐츠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공연을 보고 박수를 치며 퇴장했다.
시민들은 문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도 구체적인 구출 지시를 하지 않았던 것도 이상한데, 이런 상황에서 NSC보다 아카펠라 공연을 관람한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날, 짜파구리를 먹던 모습이 오버랩된다"라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지만 정부는 북한에 어떤 식의 항의를 할 것인지 발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