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게임 회사에서 일하던 금손 원화가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넥슨 원화가 일러스트"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압도적 몰입도를 자랑하는 고퀄리티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미완...하다가 또 올림... 쩝 ... pic.twitter.com/JZ3AwH9vj6
— 한아름 (@HanAhReum) August 15, 2017
다 털어버리고 ... 그냥 다시그리장.. pic.twitter.com/IROie2y69G
— 한아름 (@HanAhReum) November 14, 2019
젖은 옷을 입은 채 사과를 들고 화면을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 숲에 누워 그윽하게 바라보는 남성의 모습, 가방을 멘 채 쭈그려 앉은 여성의 모습 등 선명한 색감과 디테일한 그림체는 한 번 보면 넋을 놓을 수밖에 없게 한다.
해당 그림을 그린 사람은 넥슨에서 일하던 한아름 원화가로, 당시 데브캣 소속 마비노기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 5년 전 넥슨을 퇴사했다고 한다.
한아름 원화가의 작품은 남다른 채색이 특징이다.
음 .. 역시 하다 안할거 같으다... 올리기만 해야지... pic.twitter.com/2fwTbktkFp
— 한아름 (@HanAhReum) March 26, 2019
강렬한 컬러 선택은 물론 채도, 명도 등에 따라 색 조정을 다르게 해 훨씬 입체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림을 본 누리꾼은 "이분 이제 그림 안 그리신다던데 재능 너무 아깝다", "빛이랑 양감 표현 장난 아니다", "그림 한 장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 것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는 일러스트 작품들은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오랜만에... 또 끄적인거 올리지욤 .. 맨날 마완성라 지겹지만.. 이러다 언제 완성하겠지 싶어서.. pic.twitter.com/tKgtdV5FCu
— 한아름 (@HanAhReum) August 24, 2020
그래 이리된거 ! 습작의 연속
— 한아름 (@HanAhReum) July 10, 2018
선악과 시리즈로 그려 볼라다 ..계획만 무성... pic.twitter.com/x6CzHCYPw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