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한 사람도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근육을 자랑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전완근이 발달된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근육을 과시할 수 있다.
반팔을 입었을 때나 셔츠 소매를 걷어 올렸을 때 보이는 두꺼운 전완근은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전완근은 상체 운동만으로는 쉽게 성장이 되지 않아 헬스인들을 골치 아프게 만든다.
오늘은 남성미의 상징으로 많은 남자들이 키우고 싶어하는 전완근 운동을 소개한다.
1. 리스트 컬
전완근 운동의 가장 대표격인 운동이다.
방법은 벤치나 의자 같은 평평한 바닥에 팔꿈치를 고정시킨 후 덤벨이나 바를 활용해 무게를 들어주면 된다.
이때 팔꿈치는 반드시 고정해 둔 채 손목의 가동 범위를 최대한으로 사용해야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너무 무겁지 않은 무게로 더 이상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때까지 반복하는 과정을 3세트 실시해 주자.
2. 리스트 익스텐션
리스트 컬과 비슷한 운동으로 손바닥의 방향만 반대로 돌려주면 된다.
손바닥이 바닥을 보도록 바를 잡은 후 팔꿈치를 고정시키자.
이후 손목의 가동 범위 안에서 바를 들어 올려주면 된다.
리스트 컬과 같이 가벼운 무게로 더 이상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때까지 반복하는 과정을 3세트 실시하자.
3. 매달리기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철봉에 매달린 채로 최대한 긴 시간을 버텨주면 된다.
이때 어깨를 내린 채 가슴을 펴주면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아무 도움 없이 약 2분간 정도 매달릴 수 있으면 전완근이 발달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운동은 등 근육 성장에 가장 좋은 턱걸이 운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
4. 리버스 컬
리버스 컬 운동은 EZ 바를 사용하는 게 좋다.
손바닥이 바닥을 보도록 바를 잡은 후 그대로 바를 가슴 쪽으로 들어 올려주면 된다.
이때 팔꿈치가 몸통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 포인트다.
팔꿈치 부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