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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남동생을 이용한 못말리는 여자친구의 짖궂은 장난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컴플렉스는 현재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메신저 스냅챗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남자친구 남동생과 성관계 시늉 사진 촬영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 모자이크로 가려진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잠시 출장을 떠난 사이 '이상한 방법'을 통해 그를 놀래켜주기로 했다.
그 '이상한 방법'은 바로 남자친구의 '남동생'과 성관계를 하는 듯한 사진을 촬영해 그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것이었다.
자기 딴에는 기발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여성은 남동생과 '성관계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고, 바로 그 사진을 남자친구에게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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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은 여성의 예상과 달리 매우 침착했다.
남자친구는 "내 동생을 닮았는데..."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그 상황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였고, 오히려 "내가 내 동생을 진짜 잘 아는데 말이야. 동생은 온갖 '성병'에 걸려 있어!"라며 여자친구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남친의 계속되는 조롱에 여자친구는 장난임을 고백하며 사건은 마무리 됐지만 현재 해당 사진을 접한 SNS와 스냅챗의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자친구의 남동생과 부적절한 포즈의 사진을 촬영할 필요가 있었냐?"며 "매우 철없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재까지도 사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페이스북과 스냅챗에 올렸던 여성은 자신의 모든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