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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이폰12가 다음 달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아이폰12부터는 충전기와 이어폰이 따로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IT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10월 13일 아이폰을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네덜란드 이동통신사 직원을 통해 정보를 입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6일부터 아이폰12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애플은 매년 9월 초순 신형 아이폰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작 공개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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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또 다른 IT매체 씨넷도 최근 아이폰12에 대해 "10월 13일이나 10월 14일 공개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코로나19 사태와 미국의 대선 일정 등을 감안할 때 10월 둘째 주에 속하는 13일 또는 14일에 아이폰 공개 행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이폰의 출시 소식은 브리티시 텔레콤(BT)과 EE 등 영국 이통사 내부 소개 영상에서도 언급됐다. BT 마크 알레라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며칠 내로(days) 5G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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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시리즈는 모두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미니 5.4인치 1종, 맥스와 프로 등 6.1인치 2종, 프로 맥스 6.7인치 1종 등이다.

아이폰 최초로 5G를 지원한다. 아이폰12는 5G중 6㎓ 미만의 대역대만 지원하고, 아이폰12 프로 모델만 초고속을 구현하는 밀리미터 웨이브(mmwave)를 지원한다.

아이폰12는 환경 문제와 비용 절감 차원에서 5W 충전기와 이어팟(이어폰)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기존에는 전작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에는 아이폰11보다 50달러 높아진 749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