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남친에게 숨겨둔 '애'가 있다면 이해할 수 있을까?" ···의견 엄청 갈린 '연애의 참견' 역대급 사연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딸이 있다면 감당할 수 있을 거 같은가.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조건 없이 사랑한 남자에게 딸이 있어 고민이라는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른네 살의 변호사인 고민녀는 결혼 한 달 전 파혼을 당하는가 하면, 다양한 남자들과 연애했지만 늘 상처만 받았다.


그러다가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단골 떡볶이집 사장에게 반해 고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떡볶이집 사장은 변호사라는 직업과 아직 창창한 나이인 고민녀의 앞날을 생각해 그의 고백을 거절하는 듯했으나 결국 고민녀의 마음을 받아주고 만남을 시작했다.


하지만 달달했던 둘 사이는 어느 날 어린 아르바이트생(20)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생은 사사건건 건방진 태도를 보였고 안하무인처럼 행동했다. 고민녀가 이 상황을 남자친구에게 알리자 남자친구는 자신이 잘 타이르겠다고만 말하며 감싸고돌았다.


이를 보던 한혜진은 "여동생이나 처제, 가족이 확실하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숨겨둔 딸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그러던 어느 날 아르바이트생은 변호사실로 고민녀를 찾아와 대뜸 1억 5,000만 원을 요구했다.


이때 문을 열고 들어온 남자친구는 아르바이트생을 끌고 나가려 했지만 그 자리에서 모든 게 드러나게 됐다.


아르바이트생은 "내가 이 사람 딸이에요"라고 말해 고민녀를 경악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아르바이트생의 폭탄 고백에 남자친구는 19살에 사귀던 여자와 집안 반대로 헤어졌고 딸이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딸과 함께 하겠다는 생각을 밝히며 고민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고민녀는 딸과 함께 살겠다는 남자친구를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전하며 만남을 지속해도 될지 질문했다.


정말 사랑하던 남자와 갑자기 나타난 딸의 등장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자 김숙과 주우재는 "애가 있으면 감당 못한다. 혼자 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