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오늘(23)일 부터 2021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전국 대학들은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 이상 수시 원서 접수를 받고 수험생들은 최대 6곳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전국의 4년제 대학 198곳이 내년도 신입생의 77%인 26만 7천여 명을 수시로 모집하는 만큼 전형과 고사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지원 전략을 세워야겠다.
입시 전문가들은 9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해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재수생과 반수생이 많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수시전형을 지원할 때 더 신중히 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절반 이상의 대학이 전형 기간이나 방법, 실기 고사 등 대입 전형 계획을 변경하는 추세다.
수시 모집을 비롯해 바뀌는 입학 전형을 잘 확인해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논술과 면접 시험 일정을 조정한 대학이 100곳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