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산 동아대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더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관련 코로나 접촉자만 천여 명에 이르는 동아대는 접촉자 검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2일 낮 12시 기준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명이 추가된 모두 13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동아대 확진자들은 동아리 모임, 주점, 식당, 기숙사, 수업 등의 장소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에 따르면 관련 접촉자는 이날 283명이 추가된 총 1,149명이다.
지금까지 733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720명은 음성이 나왔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학생과 새로 분류된 접촉자들의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동아대는 처음으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아대는 지난 14일부터 대면 수업을 온라인 수업과 병행하다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난처한 상황에 빠진 상태다.
대면 수업을 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집단감영이 일어나자 동아대는 오는 10월 4일까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