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해리포터 프리퀄 시리즈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3'.
'띵작' 판타지 영화의 속편 제작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지만 이후 계속 제작이 미뤄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신비한 동물사전 3'의 촬영이 시작됐다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시네마블렌드는 '신비한 동물사전' 뉴트 스캐맨더 역의 배우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2주 전부터 '신비한 동물사전 3'의 촬영이 시작돼서 신기하다"면서 "현재 완전히 새로운 프로세스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수시로 검사도 하고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신비한 동물사전 3'는 2019년 여름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대본 수정으로 연기됐고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또 한 번 미뤄져 최근 촬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 3'는 2021년 11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법사들 간의 대규모 전쟁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