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회 여러 부분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현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tvN '미래수업'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6회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 등장한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송해덕 교수는 코로나19로 초등학교 저학년이 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심할 경우 50% 이상의 성적 하락이 예측된다"면서 "기초 학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송해덕 교수는 "기본 지식을 쌓아야 하는 시기에 실력조차 못 갖춰 학습 결손이 훨씬 심각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저학년이 장기간 교육 손실이 생길 경우 성인이 된 후에도 아이큐 지수와 관련 있다고 전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코로나19로 체험 학급 공간조차 통제된 상황에 관해서도 송해덕 교수는 "학습 손실에 관한 최악의 퇴보를 겪을지도 모른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송해덕 교수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학생의 90%에 해당하는 약 16억 명 학생이 영향을 받았다며 소풍, 운동회, 짝꿍 등 또래 소통이 단절된 0~10세를 향해 '잃어버린 세대'가 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한편 tvN 월간기획 프로그램 '미래수업'은 오늘(22일) 오후 7시 4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