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우울증과 공황장애 아픔을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1일 MBN '미쓰백' 측은 세라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나인뮤지스 활동 이후 세라의 근황이 그려졌다.
세라는 바닥을 보인 통장 잔고에 신용대출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어려운 생활고를 암시했다.
무엇보다 세라는 새벽마다 보이는 기이한 행동으로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수면을 취하던 중 세라는 갑자기 일어나 피자를 데워먹는가 하면 케이크를 꺼내 먹었다.
그러나 세라는 이를 모두 기억하지 못했다. 이 같은 증상은 우울증 약 부작용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앞서 인터뷰에서 세라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지금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세라는 "저도 노래하는 사람인데"라며 "그래서 빨리 낫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그간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이어 이소라의 '제발'에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 세라의 모습에서 누구보다도 간절한 마음이 엿보였다.
과연 세라가 '미쓰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