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첫사랑'과 결혼한 차태현이 아내를 진짜 사랑한다는 증거 6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첫사랑과 달콤한 연애, 그리고 결혼. 많은 이들이 꿈꾸는 이 로망을 달성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배우 차태현이다.


차태현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만난 아내와 13년 열애 끝에 결혼해 사랑스러운 삼 남매를 둔 아빠가 됐다.


차태현 부부의 달달한 러브 스토리는 연애에서 끝나지 않는다. 결혼 후에도 부부의 생활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내를 처음 사랑하게 된 순간부터 너무 로맨틱해 비현실적인 차태현의 러브 스토리를 모아봤다.


1. 부부 싸움 후 늘 먼저 사과한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6'


인사이트KBS1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에 차태현의 부모님 차재완, 최수민 부부가 출연해 아들 차태현과 전화 연결한 적이 있다.


당시 차태현은 "어머니, 아버지는 부부싸움을 해도 그날 저녁에 푸셨다"며 부모님의 다정한 모습을 언급했다.


동시에 그는 "나 역시 싸우면 아내가 잘못한 것 같아도 먼저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님께 보고 배웠다"고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2. 이별 고한 아내 마음 잡으려고 촬영 접고 제주도에 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차태현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아내와의 추억을 더듬던 도중 촬영을 중단하고 아내를 만나러 제주도로 향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은 없다. 걔가 만날 그랬다"며 "촬영장에서 스톱하고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간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3. 아내가 준 편지를 늘 지갑에 넣어둔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차태현의 지갑 속에 항상 들어 있는 물건이 있다. 아내가 써준 편지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차태현은 "2008년에 아내가 직접 써 준 편지를 아직도 들고 다니냐"는 MC들의 질문에 "맞다. 지갑에 있다"고 답했다.


아내의 편지를 지갑에서 꺼내 보여준 차태현은 "그때 내가 엄청 힘들어했던 것 같다. 편지를 보면서 힘을 냈고 여전히 힘이 난다"며 "그래서 가지고 다니고 있다"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감동을 안겼다.


4. 시도 때도 없이 아내를 보고 싶어 한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6'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마누라가 되게 보고 싶으면 취한 거지?"


흔히 '취중진담'이라고 한다. 술에 취하면 속마음이 나온다는 것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제작진의 권유로 주류 시음회를 가진 차태현은 전통주 13종을 시음한 뒤 "하나도 안 웃긴데 왜 웃기지?"라며 몽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마누라가 되게 보고 싶으면 취한 거지?"라고 옆에 앉은 데프콘에게 취중진담을 했다.


5. 첫 만남 당시 아내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6'


인사이트KBS2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차태현이 기억하는 첫 만남은 아내뿐이라고 한다.


차태현은 KBS2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 출연해 "고등학교 방송반 시험 보러 갔을 때 첫눈에 반했다. 그거 하나 기억나고 다른 사람들과의 첫 만남은 아무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과 만난 기억 중 아내와의 첫 만남을 유일하게 기억하는 그의 모습은 로맨틱한 감동을 선사한다.


6. 결혼 후 살이 찐 아내를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2016'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차태현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타인의 몸에 빙의되는 역할을 맡았다.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차태현에게 제작진은 "타인의 몸에 들어간다면 누구 몸에서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차태현은 "아내 몸에 들어가 다이어트를 바짝 하고 싶다"며 "(지금도 예쁜데 아내가 다이어트를) 10년째 하면서 그 스트레스가 다 나한테 온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살이 찐 아내의 모습도 사랑하지만, 아내의 힘든 일을 대신해 주고 싶다는 말이 시청자의 설렘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