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탈세 혐의로 '1450억'냈는데도 생일날 '36억'짜리 다이아반지 끼고 나타난 판빙빙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중화권 스타 판빙빙이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판빙빙은 자신의 SNS에 39번째 생일을 기념해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 모자를 눌러 쓴 판빈빙의 모습이 담겼다.


판빈빙은 얼굴 가까이에 분홍색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반지를 갖다 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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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Weibo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탈세 논란으로 활동 위기를 맞았던 판빙빙이 어떻게 고가의 반지를 착용한 것인지에 의문을 쏟아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분홍색 다이아몬드 반지가 지난 6월 더소비 경매에서 거래된 것과 동일한 제품이란 사실을 포착했다.


판빙빙이 착용한 다이아몬드 반지는 284만 스위스 파랑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 돈으로 약 36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거금이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이를 접한 누리꾼은 판빙빙을 향해 "과징금을 엄청 물었는데 저건 또 어디서 난 거냐", "세금은 냈냐", "또 탈세한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탈세 혐의로 8억 8,394만 6,000위안(한화 약 1,450억 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판빙빙은 오랜 기간 종적을 감추며 체포, 감금, 미국 망명설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