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 /YouTube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전사' 미셸 로드리게즈 (Michelle Rodriguez)와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Bear Grylls)가 '소변탕(?)'을 들이켰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IT전문 매체 테클리는 현재 미국 NBC에서 방송 중인 '러닝 와일드 위드 베어 그릴스(Running Wild with Bear Grylls)'의 한 장면을 소개했다.
현재 시즌 2를 진행 중인 해당 프로그램은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해 베어 그릴스와 같이 야생 체험을 하는데, 이번 방송에는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가 참여했다.
사막 생존을 위해 미셸은 통에 자신의 소변을 받아온 뒤 베어 그릴스와 함께 '야생쥐'가 들어간 '소변탕' 먹기에 도전한다.
Via Running Wild with Bear Grylls /YouTube
베어 그릴스는 역시 '생존왕'답게 거리낌 없이 쥐를 씹어 먹는데, 미셸도 처음엔 겁을 내더니 곧 쥐를 먹기 시작한다. 오히려 "맛이 치킨 같다"며 상황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소변을 마시는 것이 힘든지 표정이 좋지 않았고, 베어 그릴스 또한 표정이 굳어버렸다.
뭐든지 먹는 베어 그릴스의 매력과 명성에 걸맞는 털털함을 보여준 미셸 로드리게스의 영상은 10일 유튜브에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러닝 와일드 위드 베어 그릴스 시즌 2'는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 허드슨, 제시 타일러 퍼거슨과 같은 할리우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해 야생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