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무한도전 가요제’ 관객이 전한 유재석 인성

via 박명수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석한 관객이 유재석의 프로 정신과 따듯한 인성을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온라인상에는 유재석과 관련된 훈훈한 일화를 담은 한 관객의 글이 확산됐다.

 

이날 평창에서 열린 가요제에 참석한 관객은 "유느님이 왜 유느님으로 불리는지 알았던 장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관객에 따르면 이날 카메라 문제로 잠시 녹화가 중단됐다. 그러나 진행자 유재석은 침착하게 진행을 이어갔고, 관객의 요청을 받아 무반주 댄스를 춰 4만여명의 관객을 폭소케 했다.

 

관객은 "그 대단한 일을 해놓고선 오히려 관객에게 고맙단다. 자신과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줘서"라며 "그래서 4만명 앞에서 무반주로 춤추는 게 하나도 창피하지 않았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라고 전했다.

 

끝으로 관객은 "심지어 시간이 지난 후에도 또 언급한다. 이 남자 진심이다. 어찌 미워하리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남자를"이라며 이야기를 마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재치있게 상황을 이끌어가는 유재석의 진행 실력과 마음씨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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