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악의 꽃'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악의 꽃' 김지훈이 최병모를 살해한 범인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악의 꽃' 14회에서는 자살한 줄 알았던 도현수(이준기 분)의 아빠 도민석(최병모 분)이 백희성(김지훈 분)에게 살해됐다는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염상철(김기무 분)에게 잡힌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피해자이자 생존자 정미숙(한수연 분)은 철창 속에서 도민석 죽음의 진실이 담긴 지난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
과거 도민석은 정미숙 실종 전단지가 뿌려지자 공범 백희성에게 정미숙 처리와 자수를 지시했다.
tvN '악의 꽃'
도민석은 "변호사만 잘 쓰면 금방 나올 수 있다"며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백희성은 도현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자며 사건을 회피하려 했다. 백희성의 회피성 태도에 도민석은 그를 칼로 위협하며 자수를 강조했다.
내내 소심한 표정을 짓던 백희성은 눈빛은 단번에 광기 어린 눈으로 변했다.
tvN '악의 꽃'
백희성은 자신을 두고 떠나는 도민석 뒤를 조용히 덮쳐 큰 돌로 머리를 내리찍었다.
정미숙은 자신을 백희성에게 팔아넘기려는 염상철의 의도를 알아차리곤 차라리 자신을 지금 죽여달라며 "자기 편도 죽였어. 뒤에서 돌로 머리를 내리찍어서"라고 두려움에 떨었다.
이에 염기철은 "도민석이 자살한 게 아니었다고?"라며 진실을 파악했다.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도민석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로 밝혀지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tvN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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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1분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