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 153명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교회, 병원, 소모임 등에서서의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5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153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2,65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145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었고, 나머지 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12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늘어 총 37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9시 기준 3천2만2천22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4만4천623명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지 9개월여 만에 나온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