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누리꾼이 올린 대게 인증샷에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 중앙시장 5만 원 대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서 A씨는 "대게 16만 원 글을 보고 오늘 속초 중앙시장에서 산 5만 원어치 대게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라며 다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통통한 대게가 그릇에 가득 담겨 있는 모습이다.
한눈에 봐도 두 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은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앞서 같은 날 오전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6만 원 대게 주문 후기"라는 글을 올라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로나19때문에 부모님의 생신날 직접 찾아뵙지 못한 B씨는 16만 원을 지불하고 대게 배달 주문을 이용했다.
B씨가 받은 대게 요리는 일회용 그릇에 밑반찬 다섯 가지, 대게, 양념장이 전부였다.
A씨는 B씨가 받은 요리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해 자신이 직접 먹은 대게 요리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의 반응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수 누리꾼은 "가격 대비 너무하다", "16만 원짜리보다 5만 원짜리가 더 푸짐해 보인다"라며 의견을 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원래 비싼 식재료다", "계절상 수율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