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겨울왕국 감독 “엘사·안나는 사실 타잔과 남매다”

via (좌) 영화 '겨울왕국', (우) 영화 '타잔'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가 사실은 타잔과 남매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TIME)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타잔은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의 부모가 낳은 그녀들의 남동생이다.

 

최근 MTV와 인터뷰를 가진 '겨울왕국' 공동제작자 크리스 벅(Chris Buck) 감독은 "엘사와 안나의 부모는 배에서 죽지 않았다"며 "물살에 떠밀려 정글 섬에 정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왕은 당시 임신 중인 상태였고 배에서 남자아이 '타잔'을 낳았다"며 "섬의 나무 위에서 살다 부모는 표범에게 잡아먹혔다"고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덧붙였다.

 

크리스 벅 감독은 또 "타잔이 사는 섬 반대편에는 나의 영화 '서핑 업'의 서핑하는 펭귄들이 살고 있다"고 말해 인터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사실 이는 크리스 벅 감독의 '머릿속 작은 즐거운 세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로 실제 영화화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사와 안나가 정글의 타잔과 남매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한국 팬들은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이 출생을 비밀을 낳았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