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바닷속 도시 '비키니 시티'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SpongeBob SquarePants)'.
매사에 긍정적인 스폰지밥, 게으르지만 누구보다 친구를 사랑하는 뚱이 그리고 까칠하고 자기애가 강한 징징이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1999년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폰지밥 팬들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전문 매체 왓츠온넷플릭스는 오는 11월 영화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SpongeBob Movie: Sponge on the Run)'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은 스폰지밥의 세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앞서 '더 스폰지밥 무비'는 당초 올해 5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6개월이 지난 오는 11월 온라인 개봉을 하게 됐다.
'더 스폰지밥 무비'는 스폰지밥이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납치된 핑핑이를 구하기 위해 뚱이와 함께 애틀랜틱 시티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래전 스폰지밥과 핑핑이가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도 등장한다.
스폰지밥을 비롯한 캐릭터들은 2D가 아닌 3D 그래픽으로 실감 나게 재현해 더욱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특히 해당 영화의 예고편에는 존 윅'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의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키아누 리브스는 '더 스폰지밥 무비'에 카메오로 출연해 뚱이와 스폰지밥에게 조언을 해주는 '텀블위드(Tumbleweed)'를 연기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스폰지밥 팬들의 기대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아래 영상으로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의 예고편을 감상해보자.
한편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니켈로디언은 최소 두 개 이상의 스폰지밥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