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짝녀에 관심받으려 맞춤법 일부러 틀리게 보냈는데 '국어사전'을 주네요, 저 잘되고 있는거 맞죠?"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진선아, 오늘 날씨 짱 좋아!! 같이 치멕 먹으러 가고 싶다"


최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호감 있는 여성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일부러 멍청(?)한 척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토익 스터디를 같이 하고 있는 이성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는 대학생 A(21)씨는 공부하다 만난 B씨에게 마음이 갔고, 먼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도도한 B씨는 A씨의 마음을 몰라준 채 '읽씹'으로 일관했다.


그러던 어느 날 B씨가 처음으로 답장을 보내와 A씨를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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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B씨가 보낸 메시지는 A씨의 맞춤법을 지적한 거였다.


이를 기회라 여긴 A씨는 B씨에게 일부러 틀린 맞춤법을 보내며 관심 받으려 애썼다.


역시나 B씨는 A씨의 말도 안 되는 오타에만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B씨는 A씨의 생일날 '초등학생용 국어사전'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A씨는 '연애의 참견 시즌3' 출연진에게 "(생일 날) 드디어 선톡도 받고, 선물도 받았다"라며 "이거 확실히 썸 맞죠?"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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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A씨의 '웃픈' 사연에 출연진의 반응이 나뉘었다.


주우재는 "처음에는 여자가 진짜 관심 없었던 거 같다. 근데 나중엔 재미있어하는 거 같다"라며 A씨를 응원했다.


반면 김숙과 한혜진, 서장훈, 곽정은은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


게스트로 출연한 고준희 역시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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