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asenko Dordeciv
연필심 끝에서 태어난 작은 예술 조각품들이 SNS에서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보스니아 출신 예술가 야센코 도르데시브(Jasenko Dordeciv)가 연필심 끝 흑연으로 만들어낸 조각상들을 소개했다.
야센코는 2010년 다른 예술가가 만든 연필 조각품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아 이후 독학으로 터득해 연필 조각상을 만들었다.
끌과 작은 칼만으로 연필심의 흑연에 조각해 넣은 야센코의 정교한 작품에 한 번 놀라고 손톱보다도 작은 크기에 또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특히 '배트맨',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콜로세움'과 같이 잘 알려진 예술품들을 아주 정확하고 사실감 있게 표현해냈다.
현재 야센코의 흑연 조각품들은 영국 컴브리아(Cumbria)주의 연필 박물관(The Pencil Museum)에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toldart / Instagram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