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일본서 활동하는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2명,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두 명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판돈으로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약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오리콘차트에서 여러 번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아이돌그룹 30대 멤버 2명이 최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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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했다.


이들의 도박 횟수는 한 두 차례에 불과하지만 판돈은 최대 5천만 원에 달했다고.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필리핀 외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입건하고 자세한 도박 경위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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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두 사람은 조사에서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고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해당 그룹의 멤버들은 가수 외에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 멤버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가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외에도 추가 원정 도박자가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Naver TV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