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발표했다.
14일 서울시가 2단계 전환을 발표하며 PC방·학원 등은 집합 제한으로 전환됐다.
포장·배달 등 영업제한 조치도 해제됐으며, 카페는 '카공족'의 방문으로 활력을 되찾았다.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로 시민들은 다시금 모여들었다.
마스크를 벗고 커피를 마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마스크를 쓴 채로 공부와 작업에 몰두하는 '카공족'의 모습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프랜차이즈 카페 이외에도 스터디 카페 역시 운영을 재개했다. 집에서 공부하기 힘들었던 학생들은 스터디 카페 등을 찾아 '열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치로 밤 9시 이후 매장 영업을 할 수 없었던 음식점과 영업시간 내내 매장 좌석을 이용할 수 없었던 프랜차이즈 카페는 전면 정상화됐다.
한편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7일 밤 12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