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전 세계 플레이어 수 8천만 명을 기록한 라이엇 게임즈의 명작 '전략적 팀 전투'에 네 번째 세트 '운명'이 업데이트됐다.
특별한 효과를 지닌 챔피언이 등장하고 새로운 규칙과 특성이 추가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데이트를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에서 공개한 트렌디한 프로모션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어제(16일) 오후 공개된 이후 벌써 24만 조회 수를 넘어서는 등 플레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TFT)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해 6월 PC 버전으로 선보인 이후, 올해 3월 모바일 게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당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고, 3일 만에 국내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TFT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동일한 지적재산권(IP)를 사용하는 라운드 기반 전략 게임으로,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캐릭터 조합으로 강력한 팀을 구성해 난투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게임 라운드마다 등장하는 캐릭터와 조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승리를 위한 독창적인 전략과 체계적인 설계가 요구된다.
게임 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세트'가 업데이트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세트는 다른 게임의 '시즌'과 같은 개념으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 콘셉트 등 모든 사항이 변경돼 세트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플레이어들은 마치 새로운 게임을 마주한 듯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지난 16일, TFT에 네 번째 세트 '운명'이 10.19 패치와 함께 업데이트됐다.
많은 플레이어가 기다려 왔던 만큼, 업데이트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게임의 인기를 입증했다.
신규 세트 운명은 마법이 가득하고 놀라운 비밀을 품고 있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에는 새로운 규칙 ‘선택받은 자’가 추가되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챔피언이 등장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또 한 번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에 맞춰 새로운 영상 '운명 앞에 위풍당당(Feat. 머쉬베놈)'을 선보였다. 영상은 게임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공개됐다.
뇌리를 떠나지 않는 중독성 있는 힙합 멜로디를 배경으로 TFT의 대표 캐릭터 꼬마 전설이 중 '깃털기사 펭구'가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꾸만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음악 라임이 인상적이고, 영상의 타이틀인 '위풍당당'부터 '야필패', '불좀 꺼줄래', '달빛 시너지' 등 게임 플레이어들이라면 단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가사가 포인트다.
나아가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임팩트 있게 담아낸 간결하고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며 동양적 분위기의 세계관을 구현했다.
한편, 세 번째 세트 '갤럭시' 출시 당시 라이엇 게임즈와 래퍼 머쉬베놈이 협업해 제작한 TFT 광고 영상 'TFT 모바일 두둥등장(Feat. 머쉬베놈)'도 유튜브 조회 수 365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광고에 나오는 '두둥등장'이라는 멘트는 일종의 유행어가 돼 LoL e스포츠 중계방송에서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ㄷㄷㄷㅈ'을 외치는 등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음악은 머쉬베놈의 LCK 스프링 결승 오프닝 세리머니 공연으로 이후 다시금 화제가 됐다.
원곡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파생되었고, 해외에서는 'DUDUDUNGA'로 불리는 등 전 세계 LoL 팬들이 단결해 즐기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도 기대가 되는 TFT의 새로운 영상 세트4 '운명 앞에 위풍당당'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