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영화 '퍼스트 어벤져', (우) 크리스 에반스 SN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가 SNS에 성기 사진을 노출해 곤욕을 겪고 있다.

자신의 실수를 눈치챈 크리스 에반스는 성기 사진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타이다 보니 실시간으로 그의 일상을 확인하고 있던 팬들의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투콱은 크리스 에반스가 성기 노출 사진 공개 직후 전 세계 트위터 키워드 1위는 물론 구글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당일 크리스 에반스의 이름은 내내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숱한 화제를 모았다.

Twitter

Google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트윗 수가 증가하고 반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검색량이 더욱 많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13일 하루 동안에만 크리스 에반스의 이름은 무려 50만건이 넘게 검색되기도 했다.

실제로 매체가 공개한 구글 검색횟수 그래프를 보면 크리스 에반스가 사진을 공개한 직후 검색량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어벤져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는 곤욕을 겪고 있는 절친 크리스 에반스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네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toqouc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크리스 에반스 관련 검색어를 보면 삭제된 성기 노출 원본 사진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다"며 "이런 행동은 삼가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영웅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