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202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업에 집중하지 못할 만한 상황이 계속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면서 학원, 독서실은 다시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완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했다.
시행 기간은 14일 00시부터며, 2.5단계 하에서 운영이 중단됐던 독서실, 스터디 카페도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면 문을 열 수 있다.
또 비대면 수업만 허용됐던 중소형 학원과 직업훈련기관의 경우도 다시 대면 수업이 허용됐다.
이에 따라 전국 국·도·시·구립 도서관 등 국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도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오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자제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