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할리우드 배우이자 국내 팬에게 '캡틴 아메리카'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 그가 자신의 SNS에 중요 부위가 담긴 게시물을 실수로 올려 '빛삭'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요 부위를 가리는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 등이 담긴 패러디물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심지어 헐크 캐릭터로 어벤져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마크 러팔로는 위로 아닌 위로를 남겼다.

13일(현지 시간) 마크 러팔로는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에반스 계정을 태그 하며 "트럼프가 대통령을 하는 동안에는 그보다 네 자신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건 없을 거야"라고 위로(?) 했다.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크리스 에반스의 실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위로한 셈이다.

그러나 사건이 잠시 잠잠해지던 중에 등장한 마크 러팔로의 위로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갖게 됐다.

또한 그의 말 뜻에 공감을 표하는 팬들 때문에 크리스 에반스의 성기 노출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마블

이에 일각에서는 "이 정도면 놀리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함께한 영상을 게재하던 중 중요 부위 노출 사진이 공개됐다. 

빠르게 삭제됐지만 약 580만명의 팔로워가 이를 지켜보고 있어 삽시간에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