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마블서 은퇴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

인사이트영화 '토르: 천둥의 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토르'를 맡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가 마블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 바이블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계속해서 마블의 '토르'로 남고 싶다고 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난 11일 남성 패션 잡지 '엘르 맨' 폴란드판과의 인터뷰에서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끝으로 마블에서 떠냐는 질문에 "미쳤냐. 나는 절대 마블에서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못 박았다.


앞서 각종 매체에서 크리스 헴스워스가 영화 토르의 4번째 시리즈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끝으로 마블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인사이트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는 아직 어리다. 1500살밖에 안 됐다. '토르: 러브 앤 썬더'가 마블과 작별하는 영화는 절대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인터뷰에서 2022년 개봉 예정인 토르 시리즈의 4번째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대본을 읽고 난 후 나는 매우 흥분했다"면서 "제목에서처럼 많은 사랑과 천둥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마블 유니버스의 일부분이고 계속해서 토르의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줄거리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지만 전편인 '토르: 라그나로크' 보다 훨씬 더 재밌을 것이다"라고 말해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난 2011년부터 9년간 8편의 마블 작품에 참여하며 토르역에 많은 애착을 보여왔다.


그동안 많은 팬들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끝으로 은퇴한다는 소문들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번 크리스 헴스워스의 발언으로 계속해서 마블에서 그를 만나볼 수 있어 안심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