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눈물·콧물 다 빼고 웃음까지 안겨줬던 인생 드라마 '한다다' 최고 명장면 6

인사이트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안방극장으로 설렘과 감동으로 물들인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막을 내릴 준비를 마쳤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3일 마지막 방송을 송출하는 '한다다'는 단 한 회도 빼놓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재미를 선사해왔다.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이상이, 이초희 등 수많은 명배우진과 쫄깃한 스토리는 '한다다'의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제 추억의 건너편으로 사라지는 '한다다'가 시청자에게 행복과 감동을 안겼던 명장면을 추려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미친 듯 설렘 폭발한 다재커플 첫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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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은 달콤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앞서 방송에서 송다희는 윤재석, 지원(찬희 분)과 함께 삼자대면을 하던 중 자신을 좋아한다는 지원의 고백을 듣고 칼같이 거절했다.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내가 나를 좋아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 윤재석과 송다희는 달콤한 키스신으로 무한 설렘을 안겼다.


2. 헤어지자는 이초희에 오열키스 퍼부은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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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달콤한 사랑을 그려내던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청혼하고 승낙 받았지만 쉽지 않았다. 가정의 반대가 만만찮았기 때문이다.


윤재석의 엄마가 눈물까지 흘리며 결혼을 무를 것을 부탁하자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재석은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그럼 돌아가자. 결혼하지 말고 그냥 만나자. 내 욕심이 과했다. 제발 헤어지진 말자"며 오열 키스를 퍼부어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안겼다.


3. 이혼 후 참사랑 깨닫게 된 이상엽♥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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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한 때 부부였던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은 결혼 생활을 하며 외적인 상황으로 힘듦을 겪었고, 결국 서로의 감정까지 의문을 품게 됐다.


이에 결국 이혼했던 송나희와 윤규진은 시간이 흘러 오롯이 서로의 존재를 마주하게 됐다.


이혼 후 서로 진정으로 사랑했음을 깨닫게 된 송나희는 "나랑 연애하자 윤규진. 천천히 제대로 너를 다시 알아가볼래"라며 비밀연애를 시작해 극의 설렘 지수를 폭등시켰다.


4. 사랑 끝에 '재결합+2세' 갖게 된 이상엽♥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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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알게 된 뒤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간 윤규진과 송나희는 결국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리고 송나희는 유산의 아픔을 겪고 새 아이를 품게 됐다.


임신 소식에 윤규진은 눈시울을 붉히며 송나희를 끌어안아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5. 알코올성 치매 걸린 엄마 소식에 눈물 쏟은 이상엽X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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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근 방송한 '한다다'에서는 윤재석과 윤규진이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의 치매 소식을 듣게 됐다.


송나희는 최윤정이 알코올에 의한 가성 초기 치매라는 소식을 들은 뒤 윤규진과 윤재석을 불러냈다.


이후 엄마의 치매 소식을 들은 윤재석과 윤규진은 현실감 넘치는 오열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6. 40여 년 만에 드디어 재회한 천호진X이정은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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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송영달(천호진 분)과 송영숙(이정은 분)의 재회는 '한다다'에서 가장 큰 감동을 안긴 장면 중 하나다.


40여 년 만에 잃어버린 동생 송영숙을 마주한 송영달은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송영숙은 "늦었지만 오빤 약속 지켰다. 나 데리러 온다는 약속"이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